니콘 D90 셔터 모터 AS 후기

2023. 2. 2. 10:31사진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니콘 D90 셔터 모터 AS 후기 입니다.

2008년 8월에 출시된 상당히 오래된 카메라 입니다. 아버지께서 당시에 카메라 연구를 하실 일이 있어서 사셨습니다.

그걸 제가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아서 사진 입문용 교보재로 쓰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것 저것 연구하면서 집에서 사진을 찍다가 갑자기 셔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서 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셔터가 고장났을 때 모습입니다.

렌즈를 분리해보니 저렇게 셔터가 걸려서 에러 메시지가 뜨면서 완전히 열리지도 닫히지도 않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 해보니 미러박스를 전체를 갈아야 한다는 정보 등등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아서 일단 AS 센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집 근처에 니콘 AS 센터가 있길래 가봤는데, 좀 좁기는 해도 접수처 직원분이 친절하셨습니다.

 

니콘카메라 서울역인정점 지도 어플 캡쳐본

이것 저것 만져보시더니 모터가 고장인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결제는 수리가 끝나면 하면 된다고 하시면서 접수증을 끊어주셨습니다. 나중에 수리가 끝난 뒤에 찾아갈 때 꼭 필요하니까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제 카메라가 1월 3일에 고장이 나서 1월 4일에 AS를 맡겼는데, 1월 6일에 수리가 끝났으니 찾으러 오면 된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니콘 D90 셔터 모터 수리비용 문자 캡쳐본입니다.

모터 수리비는 144,100 원 입니다. 공임비 포함 가격입니다. 물론 D90의 중고 바디값이랑 비슷하지만, 아버지께서 구매한 카메라고 저희 가족 사진을 담담했던 소중한 물건이기 때문에 아깝지 않았습니다. 

수리가 완료되어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혹시 셔터가 걸렸다는 느낌이 들고 상태 표시 화면에 에러 메시지가 떴다면,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작동을 멈추시고 AS 센터에 가져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