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노트북 파우치 추천 '22 윈터 데스크 매트 슬리브 16인치'

2023. 1. 31. 10:56IT제품 리뷰

이번 시간에는 노트북 파우치를 리뷰하겠습니다. 23년 신학기에 노트북을 다들 구입하셨을 것입니다. 소중한 노트북을 보호해줄 옷을 고를 차례입니다. 노트북 만큼 중요한 것이 노트북 파우치 입니다. 카페나 도서관에 들고 다닐 때 산뜻한 노트북 파우치를 들고 다니면 공부할 맛 더 나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내돈 내산 스타벅스 노트북 파우치 입니다. 이름은 '22 윈터 데스크 매트 슬리브 16인치' 입니다.

 

0. 구입 배경

 

일단 노트북 파우치를 구입 하기 전에 구매할 요소를 몇 가지 생각해보자면

1. 노트북을 충분히 보호해줄 수 있어야 한다.

2. 저렴해 보이지 않아야 한다.

3. 무겁지 않아야 한다.

4. 떼를 잘 타지 않아야 한다. 

 

이 기준에 맞는 노트북 파우치를 고르기가 쉽지 않죠. 저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쿠팡이나 네이버 이곳 저곳을 탐색 했는데도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평소에 스타벅스 어플에서 원두를 구매하는데, 혹시 여기에 굿즈 중에 쓸만한 것이 있는지 보던 중

발견했습니다.

스타벅스 22 윈터 데스크 매트 슬리브

 

1. 특징

1) 크기

크기는 가로 39.5cm 세로 27.2cm에 무게 0.28kg 입니다. 16인치 노트북을 넣을 수 있도록 넉넉한 크기입니다. 저는 주로 맥북 프로 14인치를 씁니다. 14인치 노트북을 쓰는데 왜 16인치 슬리브를 쓰느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꽉낀 청바지 처럼 노트북을 넣었을 대 부담스러운 것이 싫습니다.맥북처럼 민감한 노트북은 좀 넉넉한 곳에 넣어야 마음이 편합니다.

요즘 노트북 화면이 점점 커지고 있죠. 제 첫 노트북은 lg 그램인데, 당시 13.3인치가 대세였는데 요즘 14인치 노트북도 나오고 있죠. 15인치 크기의 가벼운 노트북들도 많이들 사용하니까, 혹시 나중에 확장성을 위해서 16인치를 넣을 수 있는슬리브를 구입하는 것이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2) 디자인 

 전체적으로 부직포로 되어있습니다. 부직포라고 해서 싸구려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택배로 받아보기 전까지 그런 생각을 했는데, 개봉하고 나서 바로 생각이 변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직포로 되어있고, 뚜껑부분이 직물로 되어있습니다. 부직포는 상당히 두툼합니다. 겉에 바느질로 마감이 되어있는데, 마감 상태가 나쁘지 않습니다. 사진에서 초록색 실이 조금 튀어나왔는데 제가 물건은 좀 험하게 쓰고, 구입한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처음에 개봉할 때에는 바느질 튄 곳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여닫이 부분은 부직포 위에 직물을 덧붙인 모양입니다. 직물이 상당히 촘촘하고, 너무 거칠지도 않으면서 직물 특유의 질감을 잘 살렸습니다. 여닫이에는 가죽으로 된 스타벅스 로고가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상당히 감성넘칩니다. 여닫이 끝부분에 긴 자석이 들어갔습니다. 자력은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수준입니다. 근처에 대기만 해도 알아서 잘 닫힙니다. 

슬리브를 펼쳤을 때 데스크 매트로 쓸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데스크 매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닫이를 열면 오른쪽은 마우스를 놓을 수 있고 왼쪽 넓은 부분은 키보드를 놓을 수 있습니다. 

슬리브의 오른쪽 하단을 자세히 보시면 스타벅스 로고를 깨알같이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디테일을 정말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3) 노트북을 넣었을 때

맥북 프로 14인치를 넣은 스타벅스 슬리브

제가 지금 쓰고 있는 맥북 프로 14인치를 넣으면 조금 넉넉합니다. 

부직포가 따뜻하고 두툼하게 맥북을 보호해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노트북을 넣고 뺄 때 흠집도 나지 않고, 너무 뻑뻑하지도 않게, 

부드럽게 잘 들어갑니다.

델 인스피론 5515를 넣은 스타벅스 슬리브

저의 서브 노트북인 델 인스피론 5515 15.6인치 입니다.

점점 대형화 되어가는 노트북에도 잘 어울리는 슬리브 입니다.

 

2. 마무리

스타벅스 '22 윈터 데스크 매트 슬리브 16인치' 를 한 달 쓰고 나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가격은 42,000 원으로 다른 슬리브에 비해서 비쌉니다.

하지만 마감이 훌륭하고, 디자인이 산뜻하고 돋보이고, 넉넉한 크기로 범용성이 있고, 데스크 매트로 쓸 수 있고,

무엇보다 MADE IN KOREA 입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허접한 슬리브 이것 저것 사는 것 보다 이거 하나가 낫습니다.